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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저주의 정치 그만두고 양궁처럼 국민 감동시켜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8-06 00:31

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야의 대립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것도 되지 않는 정치판에 오로지 파리 올림픽 소식만 이 나라를 희망에 부풀게 한다. 남자 개인 양궁 결승은 참으로 짜릿한 승부였다. 마지막 슛오프 때도 흔들림 없는 김우진 선수의 강철 마인드는 우리를 감동케 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된 한국 양궁의 전종목 금메달 석권은 참으로 우리 국민들을 감동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치도 제발 이랬으면 좋겠는데 단독 강행 통과,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고 대통령이 휴가 가는데도 증오 성명이 나오는 저주의 정치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냐.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양안 사태에 북핵 위기까지 극도의 안보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미중 패권 경쟁 속에 경제안보도 시급한데 눈만 뜨면 서로 증오하는 말들만 쏟아내니 임진왜란 직전 동인, 서인 당쟁이 재현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모든 것을 국익(國益)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집행하면 될턴데 모든 걸 진영논리를 중심으로 패거리 지어 몰려다니면서 나라를 어지럽히니 이 암울한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야 하냐.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 정치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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