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일 국회에서 여야대표 회담을 연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한 대표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표회담을 갖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이해식 SNS) |
당초 두 사람은 지난 25일 회담을 갖기로 했으나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된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의제 간 양당의 입장차가 분명하고 채 해병 특검법 관련 한 대표의 입장이 번복돼 회담의 성과가 매우 회의적일 것이라는 당내 여론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위기와 의료대란 등으로 국민의 고통이 극심하고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의 회복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이 대표는 대승적으로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민생 의제와 관련해서 사전 의제 조율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으나 폭넓게 열어놓고 회담에 입하기로 하였으며 채 해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을 위한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 관련해서도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