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주거 등 종합적인 상담 및 피해 지원에 나선다.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내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일부터 문을 여는 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대구시청 산격청사 별관3동 2층(대구 북구 연암로 40)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피해임차인 상담 및 지원을 위해 대구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및 법률상담 전문인력이 상주해 피해임차인 상담 및 정책지원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TF에서 담당공무원이 진행하던 법률·주거·금융 분야 상담을 전문인력이 담당함으로써 피해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 접수 및 조사, 지원정책 연계까지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돼 편리성을 더했다.
대구에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피해임차인들의 지원센터 방문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많은 분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피해자분들의 주거안정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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