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지아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아무 근거도 대지 못하는 ‘카더라’식 음모론은 ‘혹세무민’이자 ‘국기문란’이다."라고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논평에서 "민주당 특유의 음모론 정치가 또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독도 지우기’ 음모론을 내세우더니, 국민들께서 동요치 않으시자 이제는 계엄령 카드를 꺼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민주당 새 지도부 최고위원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언급하더니, 이재명 대표까지 나서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얘기도 있다', '완벽한 독재국가가 아니냐'며 선동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너도나도 가세하며 근거도 없는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 도저히 대한민국 국회 제1야당 지도부의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민주당발 음모론’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지난주에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대한 야당 현역 의원 유죄 판결이 있었고, 이 대표는 다가오는 10월 본인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계엄령을 앞두고 야당 의원들을 잡아가는 것’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만들려는 게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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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정부를 ‘친일·독재 정권’이라고 왜곡해가며 ‘탄핵’만을 위한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다분하다."라며 "근거 없는 음모론은 국민적 혼란과 사회 분열을 가중하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괴담에 목을 매는 민주당의 음모론 정치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민주당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 정치 회복에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