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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9-04 00:42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헀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024년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자리에 대통령은 나타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또다시 국회 탓을 하며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끝내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오만과 독선의 폭주로 국민을 업신여기고, 21번의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시해 온 윤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핑계 삼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가 국민의 대표 기관임을 선서하고 국정 운영의 동반자임을 선포하는 국회 개원식마저 거부한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 임하겠다. 다음주 대정부질문에서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은폐 축소, 친일 뉴라이트 망국인사, 독도 지우기 등 친일 매국 굴종 외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주가조작 사건 등을 따져 묻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민생 대책과 개혁 입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용산과 당 내부의 반발에 부딪혀 친한계 인사들마저 특검법 발의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 대표가 국민께 한 약속을 이처럼 손바닥 뒤집듯 쉽게 저버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정치 불신을 낳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하고 당대표에 취임한지도 40여 일이 지났다.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포함해 한동훈 대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건만 갖다 붙일 뿐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특검법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 것이기는 한지, 한 대표께서 직접 입장을 밝히기를 바란다.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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