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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 음모론, 이재명 방탄 위한 ‘개딸 결집용’ 도구일 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9-05 00:23

(사진출처=김혜란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황당무계한 계엄 음모론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개딸 결집용’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4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연일 계엄령 음모에 불을 지피며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통령실이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유치한 비아냥으로 응수할 뿐 아무런 근거도 대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SNS에 떠돌 법한 ‘카더라’식 주장을 생산·유포하고 확대하는 주체가 171석을 가진 제1야당이라는 사실이 참담하기만 하다. '구체적 정황이 접수되는 게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없다'고 하니 그 뻔뻔함에 더 기가 막힐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은 '0.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국민이 용납할 수 없고, 그런 흐름이 있다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았다. 아무런 증거 없이 설파하는 ‘아니면 말고식’ 의혹은 저급한 선동이자 정치공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이런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싸구려 도발을 민주당이 전심전력으로 지속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다. 곧 있을 이 대표의 판결을 앞두고 괴담 수준의 ‘공포 마케팅’을 펼쳐 국민 불안을 부추기면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함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김혜란 SNS)



끝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흘리는 ‘개딸 결집용’ 계엄 음모론에 속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저열한 괴담선동을 중단해라.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을 얕잡아본 대가는 반드시 역사와 민심의 심판으로 되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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