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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명현 경사, 우리 주변에 아동안전 지킴이와 지킴이집이 있습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09-06 14:13

인천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임명현 경사/사진제공=인천삼산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아동의 범죄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청에서 치안보조 인력으로 운영하는 아동안전지킴이가 우리 주변에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은 한 번쯤 들어봤거나 활동하는 모습을 보았을 수 있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용어일 수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로 하교 시간대 도보 순찰을 통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발굴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는 치안 보조 인력과 더불어 유동적인 도보 순찰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도 우리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 항상 자리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 주변 통학로나 공원에 위치한 편의점, 문구점, 약국 등 업소에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안전 Dream앱’ 또는 ‘안전 Dream 홈페이지’의 생활안전지도 메뉴를 클릭 후 지역명을 검색하여 원하는 지역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업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2학기가 시작된 요즘 자녀와 함께 학교와 가까운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위치한 곳을 찾아보거나, 하교길에 마주치는 아동안전지킴이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보면다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등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범죄안전지수 1위(2023년)인 ‘안전한 도시 인천’은 경찰과 주민의 관심이 함께할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고, 지속될 수 있다.
 
아동 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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