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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새 당명으로 '새미래민주당'..."이재명 일극체제 대안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09-08 00:00

(사진제공=새로운미래)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새로운미래가 새 당명을 ‘새미래민주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주 화요일 광주서 ‘빛고을 선언’을 통해 제2창당을 공식화하고, 추후 CI 발표 등 홍보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새로운미래는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위원회의를, 오후에는 전국운영위원회를 열고 당명 변경 안건 및 책임위원회 명칭을 ‘최고위원회’로 바꾸는 등의 내용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는 지난 7월 14일, 전병헌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명 변경을 포함한 제2창당(일명, 광개토프로젝트)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재창당 작업은 남평오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제2창당위원회’가 주도했다. 남 위원장은 “제2창당 작업은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바로 선 민주정당을 재건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창조적인 정치를 통해 새미래를 만들어나겠다는 목적 하에 진행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새로운미래는 6개 당명 후보군을 선정해 당명 개정을 위한 1차 당원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새 당명인 '새미래민주당'은 지난 5일, 최종 당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선정됐다.
 
(사진제공=새로운미래)



새민주당은 이외에도 책임위원회 명칭을 ‘최고위원회’로 변경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 윤리심판원 구성 방식도 일부 조정하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직의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차원이다.

전병헌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당명 개정은 제2창당 작업의 첫 단계”라면서,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 ‘새미래민주당’은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이슈 파이팅과 끊임없는 틈새전략으로, 이재명 일극체제로 전락해버린 현 민주당의 공백을 메꾸는 대안정당으로서 신속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강(自强)을 통해, 향후 정치지형 변화 시기가 도래하면 반드시 우리 ‘새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제공=새로운미래)



향후 ‘새민주당’은 오는 9월 10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2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당 로고와 PI(Party Identity) 작업을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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