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통령실) |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매우 잘함 12.3%/잘하는 편 1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29.9%에서 2.9% 하락한 수치로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8.7%(잘 못하는 편 10.0%/매우 잘 못함 58.8%)로 지난주 66.1% 대비 2.6%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2.0%) 밖인 41.7%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잘 모름'은 4.2%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0.5% 하락한 39.6%, 국민의힘은 1.6%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6.6%포인트로 오차범위(±3.1%) 밖으로 벌어졌다.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공식 SNS) |
조국혁신당은 10.7%, 개혁신당은 4.2%, 진보당은 0.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9.8%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진행됐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8%, 2.6%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3명과 1001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