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동연 SNS) |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우기', '김건희 지키기' 검찰이 추구하는 단 두 가지 목표로 보인다."라고 적었다.
검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이어 "야당 대표에게는 말 몇 마디, 22년 전 사건까지 끄집어내서 최고형까지 구형하는 선택적, '짜깁기 수사'. 대통령 부인에게는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관저 공사비리, 공천 개입 등 쏟아지는 의혹에도 '뭉개기 수사'."라며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그러면서 "수사권 사유화에 엄중 경고한다. '김건희 특검’까지 이대로 거부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런데 쏟을 힘과 에너지, 제발 도탄에 빠진 민생 돌보는데 쓰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현재 총 7개 사건으로 기소돼 4개 재판부에서 피고인으로서 재판받고 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검찰은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오는 11월 15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만 확정받더라도 국회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된다.
법원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또한 위증교사 사건에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선고일은 오는 11월 25일로 잡혔다.
만약 이 대표가 이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5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의원직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