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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김혜란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일꾼 뽑는 선거마저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5일 논평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정치'라고 말했다. 징치란 죄상에 따라 징계하여 다스리는것을 말한다. 죄 지은 자가 지은 죄만큼 벌 받는 건 당연한 이야기일 뿐이다. 이러한 의미의 징치는 오늘날 법치주의로 구현되어 있고,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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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그런데 징치해도 안되면 끌어내린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 심지어 대의민주주의 하에서 선거도 통하지 않고 그냥 끌어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혹시 본인의 사법리스크, 즉 법에 의한 유죄판결이 두려운 나머지, 거짓선동을 해서라도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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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김혜란 SNS) |
그러면서 "선거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이 대표의 발언은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아니라, 형사피고인으로서 자신이 법에 의한 판결이 나기도 전에 법 이외의 방법으로 결과를 뒤집어보려는 구상일 뿐이다. 대의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헌법적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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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강화군수 재보궐 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한 연막탄이 아니다. 현명한 강화군 유권자들께서는 야당 대표의 거짓선동에 속지 않는다. 이 대표는 재보선을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키지 말기를 엄중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