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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10회 영남의대 의료인문학 한마당'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10-30 19:35

의과대학 주최 의료인문학 심포지엄 행사 전통 이어져
'소진과 회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죽성강의실에서 '제10회 영남의대 의료인문학 한마당'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의학교육인문학교실이 주관하는 '제10회 영남의대 의료인문학 한마당'이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죽성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영남의대 의료인문학 한마당은 의과대학이 주최하는 의료인문학 심포지엄으로 2015년 '제1회 영남의대 의료인문 한마당'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을 포함한 의과대학·병원 교수 및 직원 51명, 의과대학생 20명 총 71명이 참석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소진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덕선 원장(의료정책연구원)과 이영환 교수(영남대 의과대학)가 좌장을 맡고, 이영미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이영희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박주현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가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의과대학 동아리 학생대표 배현준, 주원재, 강영우 학생이 '동아리 활동을 통한 의과대학생들의 소진과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은 "우리 대학의 사명과 성과가 5H, 즉 인성(Heart), 지성(Head), 건강(Health), 봉사(Hands), 화합(Harmony)에도 나타나듯이 의과대학생의 소진과 회복 탄력성에는 건강한 신체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의학교육인문학교실 김성용 주임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과대학학생들의 소진과 회복탄력성, 학생들의 이야기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길어지는 의정사태 속에서 학업과 의료 현장에서 지쳐가는 심신들이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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