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 산학연계 전통주 산업 발전 토크쇼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신기홍)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안동댐 일원에서 '학생창업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에 참가해 경북 전통주를 주제로 학생의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문학적 통찰력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고객 발견 중심의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 전통주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이 다양한 학과에서 소개됐으며 전통주 칵테일 스토리텔링, 지게미 쿠키 개발, 전통주 3D 이미지 아카이빙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국립안동대 학생들은 전통주 R&D 개발상품 홍보, 전통주 활용 ICT, 전통주 웹진 개발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지역 내 기업과 산학 연계를 통해 취·창업 매칭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함께 진행된 경상북도 산학연계 전통주 산업 발전 토크쇼에 참여해 의미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에서 진행한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창의적인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여 은상(2명)을 받았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전통주 AI 소믈리에 테스트, 고객 반응 조사, SNS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젊은 층 및 글로벌 소비층에 접근성을 높였다.
국립안동대 전용호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역상생본부장은 "지역 산학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화해 창업 아이템을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개발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창업학교는 2024년도 창업동아리 진행, 창업 실무교육, 코알라 창업캠프 개최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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