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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이재명 1심 선고 다음 날 ‘연합집회’...무엇이 두렵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11-08 00:09

(사진출처=김혜란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다음 날 ‘연합집회’ 벌이겠다는 거대야당, 무엇이 그토록 두렵냐."라고 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16일 정부를 규탄하는 연합집회를 열겠다고 한다. 야6당이 뜻을 모아 함께하자는 취지로 각 정당에 제안할 것이라지만, 이날은 공교롭게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바로 다음날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결국 이 대표의 유죄판결을 예상하고 국민 여론전을 펼치겠다는 속내가 뻔히 보인다. 연합집회의 명분으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 내세우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이 거리로 우르르 나서는 모습에는 더 이상 ‘이재명 방탄’ 이외에 민생을 챙길 어떠한 의지와 여유도 찾아볼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김혜란 SNS)



김 대변인은 "실제로 지난 주말 장외집회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자, 민주당은 각종 술수를 동원해 관심을 끌어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국정을 방해하고 민생을 외면한 채 여론몰이에 나서는 야당의 행태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포장해도 이 대표와 조국 대표가 손잡고 나서는 모습은 국민 눈에는 그저 ‘범죄자 연대’이자 ‘방탄 동맹’으로 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조국./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도대체 무엇이 그리 두려워 이런 행보를 계속하는 것이냐. 범죄를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국회나 정당의 이름으로 방탄막을 치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기는 것임을 민주당은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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