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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재판, 주권자가 직접 지켜보는 앞에서 이루어져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11-12 00:03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을 생중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권자가 지켜봐야 할 재판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오 시장은 "이 대표에 대한 이번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선고는 한 개인의 형사재판이 아니다.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이자 전 대선후보가, 주권자인 국민이 지켜보는 대선 토론과 의회에서 한 거짓말을 심판대에 올리는 것이다. '사인(私人) 이재명'이 아닌 ‘공인(公人) 이재명'의 혐의에 대한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따라서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의 진실을 가리는 것은 피고인의 동의가 없다 하더라도, 주권자가 직접 지켜보는 앞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생중계된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사법부를 압박하면서 재판 생중계는 거부하는 민주당의 모순된 태도, ‘판사 좌표찍기’로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감시야말로 최선의 보호장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주권자가 지켜본 발언, 주권자가 지켜봐야 할 재판. 이것이 민주주의의 순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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