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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2의 명태균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11-29 00:06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2의 명태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씨 사건 관련해서 우리 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과거에 명 씨 같은 정치 브로커가 활동할 수 있었던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수사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그리고 앞으로 우리 당에서는 명 씨 같은 선거 브로커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지난 4월 총선에서도 그런 유사한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김영선 전 의원 등 그런 문제 공천에 대해서는 경선 기회도, 안 주고 가차 없이 쳐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그런 것들은 극복해야 될 구태정치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지난 최고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우리당 차원의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에서도 철저히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여의도연구원장을 팀장으로 해서 법률위, 당무감사위, 사무처 등에 필요한 인원으로 구성될 것이고 그래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2의 명태균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일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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