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숙향 행복나눔과장, 최재훈 달성군수, 행복나눔과 드림스타트팀 직원.(사진제공=달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적, 정서적 등 아동의 다면적 성장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전국 82개 군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으며, 평가는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까지 총 4개 분야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시행됐다.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는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컨설팅 연계를 통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여 전반적 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9일에는 평가결과, 드림스타트의 목적과 방향에 맞게 운영한 상위 20%의 우수지역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달성군은 4개 분야 모두 전국 82개 군 평균을 웃돌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필요한 서비스를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와 기관을 연계해주는 부분을 평가하는 '지역사회협력' 분야와 그에 대한 대상자 및 연계기관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만족도' 분야의 점수가 우수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2011년 취약계층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현재 9개 읍·면 1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양육환경과 신체·인지·정서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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