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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 하반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11-29 18:48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29일 경산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과 적기 진료를 목표로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 경산소방서,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의사 집단행동 시 협력체계 강화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2025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과 관련해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의 긴밀한 연락망 구축과 긴급의료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경산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성림 식품의약과장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소방서와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긴급한 의료상황에서도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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