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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 지원으로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11-30 08:40

대구 출판전문 아카데미 운영 모습.(사진제공=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민정기, 이하 DIP)은 지역 출판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출판기업 및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리 시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출판전문 아카데미 △출판IP 원스톱 제작 지원 △뉴플랫폼 퍼블리싱 지원 등이 포함됐다.

◆대구 출판전문 아카데미 운영: 전문성 강화로 출판 인재 양성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 '대구 출판전문 아카데미'는 △북디자인 및 패키징 △출판사 창업 및 경영전략 △출판기획 및 편집실무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당초 계획된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등 출판 아카데미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내 출판산업 종사자들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출판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출판 IP 원스톱 제작지원: IP 확장과 활용의 기회 마련

'출판IP 원스톱 제작 지원 사업'은 대구 지역 8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IP의 확장성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참여 출판사들은 파주출판단지를 방문해 대형 출판사 및 유통사 MD들을 만나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유통 과정, 출판 마케팅 전략 등의 특강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해 IP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플랫폼 퍼블리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출판단지를 견학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뉴플랫폼 퍼블리싱 지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출판 기회 제공

'뉴플랫폼 퍼블리싱 지원 사업'은 지역 작가 6명의 작품을 디지털 플랫폼에 연재함으로써 변화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맞는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로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작가들은 브런치스토리와 브릿G 플랫폼에 꾸준히 작품을 연재했으며, 파주출판단지 견학과 서점 방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작과 유통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글쓰기와 작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DI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출판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대구 출판 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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