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30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5차 국민행동의 날에서 "주술 약발이 끝났다. 천공의 헤리스 점괘도 꽝, 명태균 여론도술도 꽝, 다 끝났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나 감옥 가나요?' 그 쉬운 걸 왜 묻냐. 김건희 감옥간다. 주술로 청와대 옮기고, 숫자 2000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우크라이나 불길을 못 끌고 와 안달하는 세력. 김치찌개 말고는 하는 것이 없고, 부자 감세 말고는 정책이 없고, 검찰은 김건희 따까리로 만든 자들. 주술과 황금과 권력이 합친 주술 카르텔. 저들이 끝까지 버틸 수 있냐."라고 덧붙였다.
김민석/아시아뉴스통신 DB |
김 최고위원은 "국회임기는 윤석열보다 1년 길고, 국민 임기는 영원무궁하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다 못 버텼는데 무슨 수로 버티냐."라며 "트럼프 취임 전에 판을 바꾸자. 성탄절엔 주술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엔 열 명만 모여도 시국선언을 하고, 트럼프에겐 평화로 노벨상을 권하자. 25주, 6개월 안에 승부를 내자."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을 심판하라, 이재명은 무죄다, 이것이 다른 얘기냐. 같은 얘기다. 이재명, 조국은 털고 김건희, 한동훈은 덮는 건 법치가 아니다. 흑인이라 기소하고, 백인이라 봐주면 미국에선 위헌이다. 내 맘대로 수사하고 골라잡아 기소하고, 권력엔 기고 국회엔 대든다? 이것이 검사냐. 조폭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김민석 SNS) |
그러면서 "윤석열을 심판하고, 김건희를 단죄하고, 박 대령을 지켜주고, 이재명과 함께하는 싸움, 정권 심판, 농단 심판, 검찰심판, 이 모두가 하나의 민주주의 투쟁이다. 왜? 해병대의 주인도, 서초동의 주인도, 용산의 주인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사법 정의도, 민생 개혁도, 남북 평화도 허약했다. 민주당도 반성하고, 이재명도 더 연마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