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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4-12-01 13:59

한랭질환 예장 홍보./사진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도는 1일 올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한랭 환자의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충북도와 공유되고, 충북도는 모아진 정보를 통해 시군 별 한랭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한파로 인한 도민의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1년~’23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충북 도내 한랭 질환자 수는 총 69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사전에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한파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해야하며, 만성 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등 건강 수칙을 지키고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적정한 수분 섭취 등 일반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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