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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파우치 KBS 박장범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4-12-10 17:54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 혁신당 위원 일동은 10일 KBS 박장범 사장 취임과 관련해 즉각 사퇴하라고 성명서를 통해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들은 박장범 사장이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 백 가방에 대해 조그만 파우치라고 말한 것과 관련, 사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박 사장은 예정돼 있었던 취임식 행사는 취소하고 녹화 취임사만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KBS 구성원들의 눈을 피하고자 새벽 4시에 출근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비상계엄 사태로 국정 혼란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보도와 방송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정파적이고 편향적인 인사, 보복성 인사나 징계, 편 가르기와 줄서기 문화는 이제 KBS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 혁신당 위원 일동은 “박 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말은 ‘어불성설’, ‘후안무치’한 발언”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김건희 아첨 인사이자 용산 하사품으로 존재 자체가 편파라며, 현재 윤석열은 피의자로 출국금지 상태이며 곧 탄핵 심판을 면키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KBS 구성원들은“KBS를 내란방송으로 만들지 말라”며“보도 참사 못 참겠다”라고 말한 이후 “현재 파업을 하며 박 사장을 결사반대로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취임사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KBS가 국민의 방송이 되길 바란다”라면, 즉각 KBS를 떠나면 이루어진다고 발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 발표는 최민희·김현·김우영·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훈기·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이해민 의원 일동이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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