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 대학-고교 연계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4학년도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 대학-고교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디지털 치과기공 및 치과의료기기 융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치과기공 산업을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진과 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 참여 특성화 고등학교로 협약을 맺은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의 교장과 부장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은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치과산업 추진전략'을 주제로, 치과기공 산업의 지역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메가젠 임플란트에서 '디지털 기술과 치과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체와 연계된 치과기공 교육과정과 치과의료기기의 발전 등을 소개하며,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효경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치과기공 산업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교와 대학, 산업체 간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CAD(컴퓨터 이용 설계 시스템)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고등학교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실현 등 직업계고의 교육역량 강화와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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