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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즉각적인 직무 정지 필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12-13 00:03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대통령이 우리 당의 요구와 본인의 일임에 따라서 논의 중인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건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우리당은 계엄 직후 비상계엄에 대해서 즉각 반대하고, 국민과 함께 목숨 걸고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경의 국회 진입이 시작되자, 군경에게 그 지시를 따르지 말라고 호소했다. 국회 계엄 해제요구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계엄 선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대통령을 포함하여 위헌, 위법한 계엄에 관여한 사람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한 대표는 "우리 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책임 있고 계엄 종료 후에 엄정하게 책임을 물으면서도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해서 국민들과 각계 원로들, 많은 정치인들의 고견을 들었다. 그 과정에서 저는 과거의 우리 탄핵의 경험상 탄핵은 여러 혼란과 반목으로 인한 피해가 크고, 그것이 오래가며, 그것으로 인한 혼란과 피해에 대한 국민들의 국민들의 경험과 그리고 우려가 대단히 크시기 때문에 탄핵보다 더 신속하고, 더 예측 가능성이 있고, 질서 있는 조기 퇴진 등 국민과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으러 백방으로 노력했다만, 역부족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탄핵 시기보다 더 조기에 퇴진하는 것이 탄핵보다 더 예측 가능성 있고, 그리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지만, 그런 방안은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대통령은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 대통령의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다. 다음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 저는 그래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편안했으면 좋겠다. 그 생각뿐이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우리 당 의원들이 투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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