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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합동 토론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4-12-13 12:20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토론회./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방향과 인근 시군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 해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병구 밀양시장, 산림청, 경남도, 김해시, 양산시, 창녕군,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군 등 관계기관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국가정책 방향 설명 △방제전략 발표 △인접 시군 간 협력 방안 공유 △방제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양시와 인근 시군의 방제 현황을 공유하며 확산 방지를 위 한 방안을 모색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 와 관광지, 주요 소나무림 중심의 복합방제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수종 전환 △드론 방제를 활용한 확산 저지 방안 등이 제안됐다.

또한 드론 예찰과 방제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가가 참여한 체계적 인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지자체가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 됐다.

밀양시와 인근 5개 시군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추가 예산 지 원, 수종 전환 시 산주에게 조림수종 선택권 부여, 항공방제 대비 단위 면 적당 높은 방제 비용과 대면적 매개충 확산에 한계가 있는 드론 방제의 대체 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밀양시는 가용인력과 자산을 총동원해 시 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산림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 며,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방제사업을 추 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인근 시군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체계 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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