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셀프 집수리 수료식./사진제공=함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함안군은 지난 12일 새댁수리단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뚝딱뚝딱 셀프 집수리’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2기에 걸쳐(30명) 내부 집수리에 관심이 있고 배움을 통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용도에 맞는 공구 사용법 △수전의 종류와 교체 방법 △안전바 설치 △방충망 보수 설치 방법 △목공 제작 실습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현장실습으로 진행한 재능나눔은 말산지구 내 총 5가구에 실시했으며,교육 중 배운 도배, 안전바 설치, 방충망, 전등 교체 등 실생활이 편리해지는 나눔활동을 했다.
참여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들로 직접 내 집을 수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배운 것들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들이 있으면 꼭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배움으로 역량이 강화되고 그것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면서 공동체가 활성화 되어가고 서로 함께함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뚝딱 뚝딱 셀프집수리’ 교육이 이러한 배움과 나눔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또한 꾸준한 활동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함이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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