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 효성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 효성복지재단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상호 교류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 진흥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및 직무 맞춤형 교육 제공 △전문인력 채용 연계 등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실습 기회와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명복지재단과 효성복지재단은 유학생들에게 실습 장소 제공과 채용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필리핀 등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복지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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