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라온제나호텔 5층 아모르홀에서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가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5층 아모르홀에서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세 대학이 연합대학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총회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세 대학은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총회를 통해 대학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총회는 △1부 발기인대회 △2부 창립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기인대회에서는 김정수 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혁신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발기인 대표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공동발기인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는 세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 교육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3일 대구 라온제나호텔 5층 아모르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창립총회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
2부 창립총회는 △이사회 구성 △정관 승인 △운영 계획 확정 등 사단법인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출범은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 보건교육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보건의료교육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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