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재의 대통령 날치기 탄핵심리를 우려한다. 헌재는 이미 민주당이 불법 탄핵 소추한 사람들부터 조속히 심리하여 판단을 내리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그다음에 심리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사건 접수 순번을 어기고 새치기 탄핵을 시도한다면 그건 재판이 아니라 이재명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정치 모략에 불과하다. 헌법 기관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재판해라."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때 엉터리 정치재판 한 헌법재판관들은 지금도 나는 법조인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박근혜 탄핵 때처럼 또 집단광기에 떠밀려 엉터리 판결하면 헌재 무용론이 확산되면서 다음 개헌 때 헌재 폐지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