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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5-01-09 20:43

지난 6~7일 양일간 부산 소노문호텔에서 열린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 소노문호텔에서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 연구원의 사기 진작과 능력 향상, 연구 분야 간 인식 확대 및 소통·공유 채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정제원 교수(경성대학교), 에산 라히미 박사(국립안동대학교), 이혜인 연구원(서울대학교)의 초청 강연과 17편의 연구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화분 매개 시스템 보호 연구와 기작 증진 연구를 통해 화분매개자 친화형 농작물 생산성 고도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 6~7일 양일간 부산 소노문호텔에서 열린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워크숍'.(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화분매개 곤충의 건강은 물론 생산된 과실의 건강기능성을 향상하는 대사체 연구, 다단계 식물공장 시스템에서 꿀벌이나 뒤영벌 등의 효율성 제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모델링 분야 등 첨단 학문분야가 빠르게 접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1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에산 라히미 박사, 삼팟 고쉬 박사, 김건오, 홍동의, 염주호, 함지영 연구원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 발표자로 모즈타바 박사, 권순호, 이동규, 송재학 연구원이 선정됐다.

정철의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식물의학과 교수)은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집약 생명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기에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학생 연구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래 과학자로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기술과 담론을 꾸준히 생산해야 하며, 내년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그린-생명 분야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18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대학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돼 현재 3단계 1차 연도를 마무리하고 있다. 경북도와 안동시, ㈜신젠타 등이 지원하며 매년 100여 건 이상의 연구논문, 특허, 학술발표 등을 통해 화분매개 분야의 최고수준의 연구소로 발전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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