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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정훈 대령 1심 무죄 선고, 채상병 죽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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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
안 의원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오늘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군 당국의 수사결과 이첩 중단 명령은 정당하지 않았으며, 외압 논란 등 박정훈 대령의 주장 또한 거짓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간 많은 난관에도 진실을 밝히고자 애쓴 박정훈 대령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캄캄한 어둠 속에 가리어 있다. 살아있었다면 제대 후 사회로 복귀해 새해를 맞았을 청년이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음에도 진상을 밝히지 못한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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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채상병과 유가족에 빚을 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나라가 어지럽지만, 그것을 빌미로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미뤄서는 안 된다. 조속히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만이 나라가 바로 서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