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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비율이 59%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6%)는 응답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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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조국혁신당(n=83)과 더불어민주당(n=335) 지지층에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99%, 96%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n=355)에서는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85%로 나타났다.
진보(n=257), 중도(n=327)에서는 ‘탄핵 인용’(각각 93%, 71%)이 높은 반면, 보수(n=344)에서는 ‘탄핵 기각’(72%)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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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아시아뉴스통신 db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 진행 속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로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32%)에 비해 높았다.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n=596) 사이에서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90%인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n=358)의 68%는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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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대체로)는 긍정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매우+대체로)는 부정 평가는 63%다(모름/무응답 4%).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n=596) 사이에서는 부정 평가가 92%였던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n=358) 사이에서는 긍정 평가가 8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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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이라는 응답이 28%로 가장 높았으며, ‘김문수’(13%), ‘홍준표’(8%), ‘오세훈’(6%), ‘한동훈’(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35)에서는 ‘이재명’(67%), ‘우원식’(5%) 등의 순이다.
국민의힘 지지층(n=355)에서는 ‘김문수’(31%), ‘홍준표’(17%), ‘오세훈’(15%)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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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재명’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오세훈’(28%), ‘한동훈’(24%), ‘홍준표’(24%), ‘안철수’(19%)의 순이다.
진보층(n=257)과 중도층(n=327)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각각 76%, 36%), 보수층(n=344)에서는 ‘오세훈’(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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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
올해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의힘’ 후보(33%), ‘개혁신당’ 후보(2%), ‘조국혁신당’ 후보(2%) 등의 순이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23%).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8%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41%)는 응답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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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DB |
연령대별로는 50대 이하(n=681)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높은 반면, 60대 이상(n=324)에서는 ‘정권 재창출’ 응답이 높다.
진보층(n=257)과 중도층(n=327)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7%, 56%)가 높은 반면, 보수층(n=344)에서는 ‘정권 재창출’(78%)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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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아시아뉴스통신 DB |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17%).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