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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편지를 남겼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남긴 편지에서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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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말씀들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온 국정을 되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추운 거리로 나와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다고 들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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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한편,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앞서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불출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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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수처는 1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