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여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0일 서면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45대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탁월한 리더십으로 미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했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이 미국과 세계를 더 큰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이끌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 |
(사진출처=조승래 SNS) |
이어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우호와 협력을 이어가며 혈맹 이상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미국과 함께 양국의 공동 번영,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양국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 |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에서 "북한의 일상화된 핵 도발과 3년 가까이 이어진 러-우 전쟁, 북한의 러시아 파병,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 사태는 물론 ‘3고 현상’마저 지속되면서 대한민국은 유례가 없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이 갖는 의미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등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
(사진출처=신동욱 SNS) |
이어 "이러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이 갖는 의미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등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고조되는 대내외 위기를 한미 양국이 극복해낼 수 있는 ‘근본적 힘’도 결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한미동맹’이라고 생각한다. 한미동맹은 ‘단순히 종이 위에 잉크로 쓰여진 동맹’이 아니라 6.25 전쟁·베트남 전쟁·이라크 전쟁 등 ‘전장에서 함께 싸우며 피로 맺어진 혈맹’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자유민주주의·경제·안보·원전·신기술 개발 등 전 영역의 ‘포괄적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
트럼프/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와 함께 북한 인권 개선은 물론 결국 김정은 독재 정권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대북 공조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한미동맹이 한미 양국의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와 번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혈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국민의힘 또한 한미 양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포괄적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당 차원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다시 한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세계 평화는 물론 미국과 국제사회의 발전에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큰 역할’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