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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계획 착수 |
천안시는 천안역 인근을 신성장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첨단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종합적 로드맵을 마련한다.
24일 천안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천안역을 중심으로 신성장 거점이 될 이노스트타워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천안역 동부광장과 주차장 조성, 동서 연결도로 기반 구축을 통해 민간투자와 천안역세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 어반테크 기업 육성과 도시재생 혁신모델 구현을 통해 천안역세권은 지역 간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26년 5월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기반시설 설계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천안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