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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 尹 탄핵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02-07 00:03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국민의 55%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비율이 55%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40%)는 응답을 1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조국혁신당(n=45)과 더불어민주당(n=371) 지지층에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100%, 97%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n=395)에서는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89%로 나타났다.

진보(n=264), 중도(n=312)에서는 ‘탄핵 인용’(각각 89%, 64%)이 높은 반면, 보수(n=325)에서는 ‘탄핵 기각’(76%)이 높았다.
 
(사진제공=대통령실)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대체로)는 긍정 평가는 38%, ‘잘못하고 있다’(매우+대체로)는 부정 평가는 56%다(모름/무응답 6%).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n=556) 사이에서는 부정 평가가 90%였던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n=407) 사이에서는 긍정 평가가 82%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매우+신뢰하는 편)는 긍정 인식은 52%,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는 편)는 부정 인식은 43%다(모름/무응답 5%).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n=556) 사이에서는 신뢰한다는 긍정 인식이 80%였던 반면,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n=407) 사이에서는 부정 인식이 80%로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진보(n=264), 중도(n=312)에서는 신뢰한다는 긍정 인식(각각 78%, 62%)이 높은 반면, 보수(n=325)에서는 부정 인식(70%)이 높았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권한대행의 내란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특검의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므로 거부권 행사는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이미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거부권 행사는 잘한 결정’(38%)이라는 응답보다 크게 높았다.

더불어민주당(n=371)과 조국혁신당(n=45)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각각 91%, 87%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n=395)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76%로 나타났다.

진보(n=264), 중도(n=312)에서는 ‘잘못한 결정’(각각 82%, 57%)이 높은 반면, 보수(n=325)에서는 ‘잘한 결정’(68%)이 높았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김문수’(12%), ‘오세훈’(8%), ‘홍준표’(7%), ‘한동훈’(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2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71)에서는 ‘이재명’(74%), ‘우원식’(3%), ‘김동연’(2%) 등의 순, 국민의힘 지지층(n=395)에서는 ‘김문수’(27%), ‘오세훈’(17%), ‘홍준표’(15%) 등의 순이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재명’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오세훈’(27%), ‘김문수’(26%), ‘홍준표’(23%), ‘한동훈’(20%)의 순이다.

진보층(n=264)과 중도층(n=312)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각각 68%, 39%), 보수층(n=325)에서는 ‘김문수’(51%)다.
 
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올해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6%로 비슷했고, 그 다음으로 ‘조국혁신당’ 후보(2%), ‘개혁신당’ 후보(2%) 등의 순이다.(‘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21%).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41%)는 응답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n=264)과 중도층(n=312)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5%, 58%)가 높은 반면, 보수층(n=325)에서는 ‘정권 재창출’(79%)이 높았다.
 
국민의힘./아시아뉴스통신 DB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15%).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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