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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 사기 탄핵 수괴는 이재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2-14 00:12

윤상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사기 탄핵의 수괴는 바로 이재명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 사기 탄핵의 전모가 드러났다. 행동대장은 민주당 의원이지만 그 수괴는 바로 이재명이다."라고 적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12.3 비상계엄과 관련,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주장하는 국회봉쇄와 국회의원 의결저지 행위와 관련되어 가장 핵심적인 증인인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민주당 의원들한테 완전히 이용당했다'라고 말하며 진실을 밝혔다. 김 단장은 성일종 의원과의 공식면담을 통해 지난해 12월 5~6일 사이에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게 만남의 방식을 인위적으로 전달하면서 질문을 미리 주고 원하는 답변을 유도했다고 설명했고, 같은해 12월 10일 이상엽 전문위원, 박범계, 부승찬 의원은 국방위 정회 기간에 곽 사령관을 회유했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범계 의원이 곽 사령관에게 답을 연습시키고, 박범계 의원이 받아적은 후 본인이 적은 문장을 그대로 하게 강요를 한다'면서 '곽 사령관에게 답변을 연습시키고 리허설을 진행한다'라고 성 의원에게 밝혔다. 제가 지난 6일 제기했던 몇몇 민주당 의원에 의한 주요 증인의 회유와 증언 유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민주당의 도덕성과 법을 경시하는 행태가 어디까지 타락했는지 이제는 가늠조차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윤상현./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2002년 16대 대선을 5개월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녹음 테이프가 있다고 가짜뉴스를 퍼트려 대선판을 뒤바꾼 김대업 ‘병풍사건’보다 더 악질적인 정치공작이다."라며 "한 가지 더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 민주당 의원에 의한 곽 사령관 증언 매수가 과연 이재명의 윤허 없이 독단적으로 일어났을까? 저는 아니라고 본다. 저는 직접적이든 암묵적인든 윤허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대표의 모든 범죄혐의 유형이 그러하듯."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에 강력히 요구한다. 지금 즉시 김 단장이 지목한 민주당 의원과 곽 전 사령관 회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즉각 소환하고 수사해라.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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