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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5-02-16 11:31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농산물 소비 촉진 기반 마련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7일부터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2024년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실시 후 올해는 9개 구·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2025년 4인 가구 기준 195만1287원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2007년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지원 기간은 10개월(3~12월)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에서 온라인 신청, ARS(1551-0857)로 전화 신청 및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2월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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