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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 펀드는 '성장', 이재명 펀드는 '분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3-08 00:03

(사진출처=오세훈 SNS)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세훈 펀드는 '성장', 이재명 펀드는 '분배'"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만들어 국민이 30%의 지분을 갖는다면 세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논란이 되자 나중에 국부펀드라고 했는데, '세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한 것에서 볼 수 있듯 그 본질은 분배다. 총성 없는 전장과도 같은 첨단 기술 산업조차 분배와 표심으로 연결시키는 정략성에 할 말을 잃는다."라고 적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그렇지 않아도 R&D 투자 재원이 미·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제가 제안한 '다시 성장(KOGA) 펀드'는 투자와 성장에 방점이 있다. 500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로 창출된 수익은 다시 필요한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양자기술,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오세훈 SNS)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국가 전략 산업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산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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