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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尹 탄핵 기각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3-13 00:04

김상욱./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탄핵이 반드시 돼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만에 하나라도 탄핵 기각이 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것이다. 그 정도의 결연한 마음도 저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진정을 하고 지금은 우리가 차분해야 하고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을 다독이고 안심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속 취소되니까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또 한쪽에서 집회 모이니까 우리 또 모여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자꾸 그러면 양쪽이 더 자극만 받는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갈라져서는 안 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탄핵해야 한다. 반드시 시켜야 한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탄핵 안 되면 저도 당장 앞날을 기약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모여서 소리를 지른다고 탄핵이 되는 게 아니지 않냐. 헌법재판관들을 우리가 믿고 이분들이 양심과 원칙에 따라 정의로운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믿고 지지를 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김상욱 SNS)



이어 "이 과정에서 법을 넘어서서 불법 집회를 하거나 또는 경우에 따라 테러를 하거나 이런 경우에 우리 사회는 강력하게 법치주의로 엄단해야 한다. 또한 반헌법적인 주장을 하거나 이런 경우에도 우리 사회가 강력하게 규탄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 규탄의 방식이라는 것이 폭력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12월 3일 이후에 우리 사회가 너무나, 예전에는 용납할 수 없었던 언어와 행동의 폭력을 너무나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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