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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구매지원 14일부터 모집./사진제공=청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청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민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거나 기존에 동일 자녀에 대한 임신 및 출산 이력으로 지원을 받은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 직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말까지 자격 검증 작업을 거쳐 지원 대상자 2천325명를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 등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제품들은 꾸러미로 포장돼 희망 수령지로 배송된다.
김주아 친환경농산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체계를 개선하는 등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