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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탄핵 사적 복수로 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5-03-14 00:00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 등 4명의 공직자에 대한 탄핵심판이 모두 기각되었다. 이재명 민주당의 탄핵심판 스코어는 이제 8:0(기각:인용)이다. 예견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4명의 공직자에 대한 탄핵소추의 본질은 사적인 복수와 이해충돌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민주당 집권 시기에 있었던 서해공무원 피격 은폐, 탈원전, 통계조작 등을 감사했다.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성남지청장 시절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성남FC 사건을 지휘한 바 있다. 중앙지검 지휘부의 직무정지는 이 대표 위증교사 항소심 재판 대응, 대장동 사건 공소유지 등과도 직결되는 문제였다. 다 자기들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핵에서 이해충돌을 막을 수 없는 헌법을 가진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은 탄핵을 사적인 복수극의 수단으로 마음껏 써먹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은 30, 31번째 탄핵마저 공공연히 거론한다. 87체제가 전제한 '절제'는 찾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이제, '가장 위험한 사람'을 막고, 수명을 다한 87체제의 문을 닫은 다음,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 개헌, 새로운 시대, 그리고 그 새로운 시대를 위한 희생정신. 우리가 가야 할 길, 지금 필요한 가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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