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8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홍준표, "대선 洪·李 양자택일 선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4-15 00: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강한 국가를 만들겠다. 제7공화국, 선진 대국의 기틀을 다지겠다. 기업과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홍 시장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다."라며 "이재명 정권의 종착역은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 남미 최빈국 베네수엘라다. 반대로 홍준표 정권의 미래는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이다. 비양심과 패륜으로 얼룩진 나라, 청년이 짊어져야 할 빚투성이 나라,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 바로 이것이 이재명 정권의 미래다. 자유와 기회와 꿈이 넘치는 나라, 원칙과 공정이 바로 선 나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나라, 바로 홍준표 정권이 열어갈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과 4범,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다.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6공 운동권 세력이 벌이는 광란의 국회 폭거를 중단시켜야 한다.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내줄 수는 없다. 이 싸움의 맨 앞에 저 홍준표가 있다. 지난 박근혜 탄핵 대선의 패전처리 투수였다면, 이번 대선은 구국과 승리의 구원 투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그러면서 선진대국 시대를 여는 자신의 국정철학 5가지로 ▲정치복원으로 국민통합 ▲자유와 창의 경제 ▲핵 균형과 무장평화 ▲생산성에 따른 분배, 경제성장에 상응하는 복지 ▲건강한 가정, 행복한 공동체를 제시했다.

끝으로 "명운을 건 대회전(大會戰)에는 가장 준비되고 경험이 많은 든든한 장수를 내보내야 한다. 준비가 부족하고 검증이 안 된 정치 초보를 선택했다가 우리는 너무나 큰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 홍준표와 함께 승리하고 선진대국의 번영과 풍요를 함께 누리자. 완전히 달라진 나라, 전혀 새로운 나라 건설 재조산하(再造山河)를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