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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농어가에 '농어민수당' 60만원씩 조기 지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5-04-24 10:07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산불피해 8,701농가에 최우선 지급
농가당 60만원, 총 52억원 규모 5월2일부터 지급 시작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내 산불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영농자금 부담을 낮추고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최우선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급되는 시·군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이며, 지급대상은 산불 피해를 본 농어민 8701가구 중 2025년도 농어민수당 지원대상자다.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상반기 전액 지급하게 됨에 따라 농가당 60만원씩 지급되며, 총 지원규모는 52억원이다.

지급 방식은 전용 카드 또는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청송군과 영덕군은 5월2일부터, 안동시와 영양군은 5월8일부터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농이 한창인 시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농어민수당 지급을 앞당겼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지역 경제와 농촌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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