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백악관, 대통령실)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가 7월 30일 3차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지난 7월 28일-29일 양일 간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통해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3.1%P이다.
한미 관세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원인애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55.6%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이재명 정부‘(37.5%)의 책임이라는 의견보다 18.1%P 높게 조사됐다. 이념별로는 진보층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86.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도 57.4%로 높았다.
관세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자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53.7%로 ’공감하지 않는다‘(27.7%)는 의견보다 26.0%P 높게 나타났다. 모든 성/연령/지역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특히, 보수층에서도 ’공감한다‘는 응답이 45.2%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41.5%)에 비해 3.7%P 높게 나타났다.
![]() |
| (사진출처=백악관) |
한편, 향후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시한 내 협상타결을 위해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39.3%)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6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유연한 접근‘이 높았으며, 2~30대(20대 61.6%, 30대 54.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8월 1일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가 민관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경제적 손실과 불확실성의 해소를 위해 조속한 타결을 원하는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과도한 관세 인상 요구와 외교적 결례 등 일방적 협상 자세를 취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국내 산업보호를 위한 당당한 대응을 요구하는 여론도 40% 가까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철저히 국익 중 심으로 적극적인 외교전이 요구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58.8%(‘매우 잘하고 있다’ 42.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6.8%)로 부정평가 35.5%(‘매우 잘 못하고 있다’ 26.4%, ‘대체로 잘 못 하고 있다’ 9.1%)에 비해 23.3%P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8%P 낮게, 부정평가는 2.6%P 높게 나타나 격차가 23.3%P 차이로 다소 줄었다.
![]() |
| (사진제공=대통령실) |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40대(70.2%)와 50대(63.6%)에서 긍정평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46.0%, 부정 46.2%)에서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고 이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회복’이 29.1%로 조사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복지노동’(13.0%)은 지난 조사에 비해 5.4%P 상승하면서 두 번째로 높은 긍정평가 분야로 올라섰다. 이어 ‘국민통합’(8.6%), ‘내란세력척결’(8.3%), ‘외교안보’(2.4%)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가장 잘 못하고 있는 분야’는 ‘외교안보’가 21.4%로 지난주 대비 3.9%P 오르며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내란세력척결’(14.0%), ‘국민통합(10.0%), ’경제회복‘(7.7%), ’복지노동‘(2.5%)이 뒤를 이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응답층에서 ’경제회복‘이 47.3%, 부정평가 응답층에서는 ’외교안보‘가 45.9%로 나타나 그 격차는 더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47.8%, 국민의힘은 24.8%로 나타나 두 정당 간 격차는 23.0%P였다. 이어 개혁신당 4.1%,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1%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에서만 국민의힘이 35.4%로 더불어민주당(30.4%)에 오차범위 안에서 높게 나타났을 뿐 이외 지역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지정당 없음’이 지난 조사 대비 2.0%P 상승하며 15.0%를 기록, 세 차례 정기조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진보층에서는 4.0%에 그친 반면 중도층(18.6%)과 보수층(11.7%)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 |
|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노란봉투법’이 7월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고, 8월 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에 대한 국민 여론은 찬반(찬성 36.7%, 반대 36.2%)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7.1%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40대 이후부터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36.1%)와 70대 이상(37.1%)에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치·정책컨설팅 전문기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격주 월, 화요일 정기조사를 진행하여 수요일 오후 2시 결과를 공표한다. 지방선거가 예정된 2026년부터는 매주 조사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공표와 동시에 KSO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