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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시 재정위기극복 동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5-11-27 10:30

의장단 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업무추진비 40% 삭감 결정
조성오 의장, “목포시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안정에 도움 되길”
조성오 목포시의장./사진제공=목포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27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목포시의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 의회 업무추진비의 4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생활 인프라 등 필수 예산 수요 증가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업무추진비 삭감 세부 내용으로는 2026년도 본예산에서 ▲의회운영업무추진비 4289만6000원,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66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80만원을 각각 삭감할 예정이다.
 
조성오 의장은 “넉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목포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시 재정건전성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예산 1억2000만원을 삭감해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납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2026년도 목포시 예산에서도 국외연수비 등을 삭감해 긴급 복지·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 우선 예산에 보태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목포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있어 선심성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일자리·안전 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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