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文, "극단세력이 퍼뜨리는 증오 심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12-13 00:21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2월 12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前)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어서 오후 1시 영축총림 통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하고 국민 통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번 예방은 이 위원장이 국민 통합에 대해 국가 원로와 종교 지도자의 지혜를 구하고 조언을 경청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이 위원장은 취임 이후 이명박 전(前)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과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하여 조언을 구해 왔다.

이석연 위원장은 문재인 전(前)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자신의 저서인 「책이라는 밥」, 「사마천 사기 산책」에 서명한 후 대통령에게 선물하였으며, 문 전(前) 대통령은 명화 속에 담겨있는 인권 이야기를 소개한 「사람이 사는 미술관」(박민경 著)과 재임 시절 외교안보 분야를 회고한 「변방에서 중심으로」(문재인 著)를 추천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이 위원장은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이념에 따른 편 가르기 등 대립과 갈등이 더욱 심해져서 걱정이다”라면서,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서로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까지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념적 지향이 다른 국민들도 동의할 수 있도록 헌법적 원칙과 가치에 기반하여 소통하고 갈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前) 대통령은 “극단적 세력이 퍼뜨리는 증오와 분열이 갈수록 심각해져서 통합으로부터 갈수록 멀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면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정치 진영 간 함께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느 때 보다 국민통합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조기에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국민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퇴임 후 귀향하여 책을 읽고 추천하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언제든 국민통합을 위한 값진 조언을 해주신다면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문재인 전(前) 대통령 예방이 끝나고 나서 이석연 위원장은 영축총림 통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먼저 ‘종정 큰스님’께 불교계 정신적 지주로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참선과 수행은 물론 옻칠 한국화 등 전통예술 계승 노력을 기울이시는데 깊은 존경을 표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많은 분들의 지혜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불교계에서 계엄과 탄핵 국면을 지나면서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화합하는 데 나서 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사람들마다 자기만이 옳다고 강하게 주장하다 보니 통합이 어렵다”면서, “각자 자기의 길을 가되 남의 길을 해치지 않고 서로 어울려 함께 가야 한다”면서 ‘융합’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언제든 깊은 가르침을 주시면 찾아 뵙고 받들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