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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도약 본격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25-12-18 10:47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식./사진제공=남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7일 노암산업단지에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열고, 천연물에서 얻은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번 착공은 시설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남원시가 그동안 관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준비해 온 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원시는 천연물과 식물소재를 활용한 연구를 확대해 왔으며, 관련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과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연구 성과가 제품 개발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정리해,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추진되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남원과 지리산권의 자원생물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에 사용할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재배와 관리 과정을 정밀하게 운영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연구원은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성분을 분석해 활용도를 높이며, 기업의 수요에 맞는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기술을 개선하고, 제품을 개발해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이 추진되는 노암산업단지는 천연물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과 화장품을 만드는 시설, 관련 기업이 입주한 업무시설,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이번 착공을 계기로 이들 시설이 서로 연계되면서, 남원 지역에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사업이 이곳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의 핵심 시설인 ‘천연물 소재 융합센터’는 2024년 설계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건축면적 약 1,900㎡, 연면적 약 3,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융합센터에서는 천연물에서 얻은 소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배 환경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성분을 일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또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재의 특성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실제 활용 단계까지 연결하는 연구를 수행해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현장과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 결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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