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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일반직 인사관련 성명 발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5-12-18 15:19

신임 이선국 행정국장 승진 임용 축하...조용하고 강한추진력으로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 위한 대책마련 시급...단체교섭 등 정체된 정책 해결 기대
민성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 본부 전남교육청지부장과 차윤주 사무국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지부장 민성남)가 18일 단행된 2026년 1월1일자 전남도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인사와 관련 이선국 행정국장 승진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교육청 지부의 이번 성명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이선국 행정국장에 대한 승진 인사 단면을 통해 이번 인사가 ‘잘된 인사’라는 총평으로 풀이된다.

전남교육청 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사에서 현 이선국 총무과장의 행정국장 승진 내정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면서 “신임 행정국장은 도교육청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는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전남교육의 발전과 이를 위한 5000여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교육행정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생산하고 집행하는 매우 중요한 직책으로 지방공무원 관련 정책 집행의 중심에 서 있을뿐 아니라,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자리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2022년 단체교섭이 아직 타결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인사와 관련된 제도나 정책은 오랜 시간 정체돼 많은 지방공무원이 이에 대해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설관리직 채용이 멈춰 학교 시설관리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본청 중심 승진 인사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은 상식의 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학교근무자는 아무런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업무경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현안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산적해 있다”며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과 소통 없는 조직 운영이 22개 시군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새기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특히 “신임 행정국장에게 평소의 성품대로 조용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교육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역할과 노고를 존중하며 경청과 공감의 행정을 펼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책임있게 나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하고, 노동조합과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여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신임 행정국장에게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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