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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조석훈 대행체제 두번째 정기인사 “잘했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1-04 11:13

4급 2명 등 83명 승진.전보 213명.신규임용 59명 규모
서기관 자리 도와 협력 1석 늘어 승진 확대 통한 사기진작
업무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을 위한 전보인사 최소화
목포시청 전경./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지난 2일자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의 안정화와 주요사업 해결을 위한 적재적소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기인사 규모는 4급 2명 등 승진 80명, 5급 승진의결 3명, 전보 213명, 신규임용 59명 등 총 355명 규모다.

승진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성과와 시정에 대한 현재 보직의 역할 및 조직에 대한 기여도를 감안했으며, 특히 하위직 공무원의 인사 적체 해소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승진 기회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 4급 2명 ▲ 5급 4명 ▲ 5급 승진의결 3명 ▲ 6급 10명 ▲ 7급 25명 ▲ 8급 39명으로 총 83명이다.

나재형 맑은물사업단장의 공로연수로 생긴 4급의 경우 김대식 지역경제과장이 해양수산환경국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이충완 도시재생과장이 맑은물사업단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석훈 부시장이 4급 승진 한자리를 더 늘리기 위해 행정의 경험을 십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시장은 4급 서기관 한명을 교육파견 하면서 4급 자리를 전남도에 요구해 승진요인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당초 1명이었던 서기관 승진이 2명으로 늘었으며 5급 승진의결과 6급이하 공무원들의 직력별 승진기회가 골고루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4급 인사들에 대한 전보인사도 이충완 단장이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맑은물사업단장에 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목포시공무원 노조가 인사를 앞두고 “목포시는 그동안 인사 경험을 통한 도와 중앙부처 인맥 등을 십분 활용해 단 한 자리라도 승진 요인 기회를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는 요구사항도 충족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5급 승진 의결자도 3명이 나왔으며 의결자에 대해서도 당연히 승진할 사람들이 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행정직인 박미경 동명동장직무대리와 정육현 신흥동장직무대리는 경력으로 봐서는 진즉 사무관으로 승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며 김광선 도시유산과장직무대리도 시설(건축)분야 베테랑이어서 뒤늦은 감이 있지만 경력직들에 대한 배려 인사로 향후 인사에도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보인사는 조직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적 쇄신을 도모하고,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직원을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5급 전보인사의 경우 최초의 사례가 많이 나왔다.

우선 박윤희 홍보과장이 최초 여성 홍보과장으로 전보돼 중책을 맡게 됐다.

목포시는 홍보과장과 홍보기획팀장이 여성으로 여성 파워와 세밀한 시정 홍보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양개발과장은 그동안 토목직이 대부분이었으나 건축직인 조용선 도시유산과장이 처음으로 자리 이동했으며 김만수 삼학동장은 지방학예연구관이 최초로 동장으로 발령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일잘하는 사무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현안사업의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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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 두 번째 정기인사인 만큼 조석훈 권한대행이 노조, 공무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위해 입술이 부르틀만큼 노력했다”면서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조직내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안정적인 인사가 단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하위직 승진 인사를 확대해 사기진작을 강화하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함으로써 민선 8기 주요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는 그동안 1월 중순 이후에 실시된 것과는 달리 12월 말에 정기인사가 이뤄지는 등 공무원 노동조합과의 대화에서 나온 요구등을 대폭 수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1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노사동수가 참여하는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개최해 다수의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요구한바 있다.

특히 노조는 ▲예측 가능한 투명한 인사(근평 존중, 보직 기준, 전보인사 원칙 등) ▲조직 및 인사 제도개선(인사발령일 정례화, 소외 직렬 처우개선, 인사 교류 확대, 파견근무 원칙 등) ▲관행 제도개선(불합리한 관행 타파로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행정의 효율성 강화, 노사간 소통강화 등)을 요구한 바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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